부천 상인초 5학년 학생들, 상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교내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부천시 원미구 상3동(동장 김문태)은 지난 4일 관내 상인초등학교(교장 김재환) 5학년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상인초등학교(교장 김재환) 5학년 일동은 교내 벼룩시장 수익금 일부를 상3동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내 벼룩시장에서 마련된 수익금의 70%인 1,202,360원을 기부하며, 많은 복지단체가 있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돕자’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상인초등학교(교장 김재환) 5학년 일동은 교내 벼룩시장 수익금 일부를 상3동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이렇게 기부를 직접 해보니 너무 뿌듯하다. 동네에 어려운 이웃 중 특히 어르신들에게 많은 혜택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인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수익금 기부를 결정하고 기부처도 선정한 만큼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태 상3동장은 “이웃돕기는 주는 기쁨과 동시에 사랑받는 기쁨이기도 하다”며 “어린이들에게 모든 행복과 사랑이 되돌아올 것이다. 고맙고 대견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인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