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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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콩반점과 나눔가게 20호 협약체결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홍콩반점(소사본동 소재, 대표 박병영)과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홍콩반점은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 15명에게 매월 2회 식사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행한 식사쿠폰을 지급하며, 편한 시간에 방문하여 원하는 메뉴로 식사하면 된다.
홍콩반점 박병영 대표는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뜻이 있었는데, 우연히 TV를 시청하다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사례를 보고 나눔을 결심하게 되었다”며“나눔가게 현판을 달게된 만큼 꾸준히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 시기에도 이웃을 위한 손길을 선뜻 내밀어주신 홍콩반점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소사본동장은 “나눔가게 등 여러 손길로 도움주시는 분들 덕택에,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저소득층 주민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전달되고 지역사회 내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사본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