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한국야쿠르트 부개점과 협력하여 홀몸 어르신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주변에 도움받을 곳이 없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야쿠르트 부개점 매니저는 오는 12월까지 주 1~2회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상1동 복지팀에 연락한다.

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는 고령화가 심해지는 우리 사회의 큰 비극이다. 상1동 홀몸 어르신들이 안전한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상1동장은 “좋은 사업을 추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 걱정이 조금 줄었다”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