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거동 불편 어르신에 실버카(보행보조기) 12대를 지원했다.

▲ 실버카를 지원받은 어르신에게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실버카 지원 사업’은 걸음걸이가 불편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부천세종병원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 많은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지원할 수 있었다.

▲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는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에 실버카(보행보조기) 12대를 지원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외출하고 싶어도 넘어질까 두려워 나갈 수 없었다. 이제 실버카를 끌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동네 산책을 나설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희용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마실도 나가시고 일상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연 소사본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관내 복지대상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복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