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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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복지뉴스
부천 범박동, “정성 가득 김치로 따뜻한 겨울 되세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동장 이광주)은 지난 1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득)와 주민자치회(회장 정연흥) 공동주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범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득)와 주민자치회(회장 정연흥)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김장은 범박119안전센터의 장소 협조와 남부천새마을금고의 절임 배추·고춧가루(130만 원 상당)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 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 범박동 자생단체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
이날 범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자연보호위원회 등 단체원 30여 명은 절임배추(400kg)와 재료 손질, 김치 양념까지 직접 준비해 정성을 담아 김장을 했다.
이후 동은 관내 저소득 가구,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와 경로당 6곳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꼼꼼히 안부를 물었다.
권영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만든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흥 주민자치회장은 “동 자생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 저희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광주 범박동장은 “취약계층에 손수 김치를 담아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