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앙어린이집, 원미1동에 ‘꿈꾸는 저금통’ 모금액 기부원아들, 1년 동안 모은 저금통 140개 어려운 이웃에 전달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효환)는 지난 6일 관내 중앙어린이집(원장 유경진)에서 원아들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 140개, 1,835,3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 부천시 중앙어린이집(원장 유경진)은 지난 6일 원미1동 취약계층에 올 한해 저금통 모금액 1,835,300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원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 송인남 원미1동장이 저금통을 기부하는 원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유경진 중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매년 꿈꾸는 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하면서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사는 따뜻함을 배우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부모들께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효환 위원장은 “아이들의 사람이 담긴 성금은 지역의 힘든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 내년도에도 원미1동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송인남 원미1동장은 “매년 원미1동에 기부해주는 중앙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사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아이들의 정성과 온정까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