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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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지원
복지뉴스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지난 18일 올여름 시작한 ‘함께하면 돼지’ 모금 사업으로 총 150여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 심곡3동 ‘함께하면 돼지’ 모금으로 모인 저금통 |
심곡3동의 사업장 총 20개에 비치된 저금통에 반년간 모인 동전의 무게는 62kg에 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 우수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주사랑교회(담임목사 서은숙)는 신도 한 명이 약 10년간 모아온 동전 40여만 원을 ‘함께하면 돼지’ 저금통에 기탁하며 “오랫동안 모은 동전을 어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할지 고민해 왔는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금통 모금 사업 우수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주사랑교회 기념사진 |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내년도 심곡3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심곡3동의 사업장 총 20개에 비치된 저금통에 반년간 모인 후원금 150여만 원 |
양왕덕 위원장은 “현금 사용이 저조한 요즘, 저금통 모금 사업으로 기부금이 얼마나 모일지 우려했으나 심곡3동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태산을 이룬 것이 감동적이다”며 “내년에도 저금통 모금으로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곡3동은 올해 ‘함께하면 돼지’ 참여 업체 20곳에 경기공동모금회로부터 기부증서를 발급받아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동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생활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참여기관을 추가 발굴 및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