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 1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방한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 10명에게 겨울 외투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약계층 겨울나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방한복 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한복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임형섭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청소년들이 춥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올겨울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외투를 입고 즐겁고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겨울철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소외되는 청소년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